안녕하십니까! 주바바 입니다.
오늘은 챕터 2 이벤트 기획의 마지막편 제안 브리프와 맵 작성하기 편입니다.
제안서 작업에 앞서 번거롭게 이걸 해야하나 하며 쓸데없는 일 만들기라는 생각도 들수 있는게 사실입니다만 기획서는 PPT작업이라는 디자인요소의 완결 이전에 논리로 설득을 해야하는 제안작업이기 때문에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제안브리프와 별개로 제안서 맵 즉 페이지네이션은 제출 페이지수가 정해져 있는 요즘 특성상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것의 배분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제안브리프라는것은 프레임웍으로 결국 기획의 설계도를 만들자라는 것이죠...
기획서에는 겉기획과 속기획이 있다고 합니다. 디자인적으로 깔끔한 제안작업인 겉기획과 탄탄한 논리구조를 가진 내용이 알찬 속기획이 있다는 것이죠...
브리프 왜 만들어야 할까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속이 알찬 완결된 논리구조의 기획서로의 완성을 위해서 입니다.
PPT에서 시작한다면 빈약한 논리구조의 개선을 위해 앞뒤페이지를 이리 붙여보고 저리 붙여보며 엎치락 뒤치락 해야하는 경우가 아주 많았던 것을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브리프 작성을 통해 보다 빠르게 논리구조를 완결시키고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제안서 작업 후 1차 제안서 평가시에 컨셉부터 아이디어... 논리구조에 이르기까지 다 뒤집어 질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완결된 논리 구조를 가지고 브리프를 작성하고 내부 점검회의에 들어간다면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시킬수 있으며 아울러 향후 수정하더라도 브리프 문서의 논리 구조만 수정하면 되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으니 결과적으로는 제안 작업 속도가 월등히 높아 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리프 작성을 통한 프레임웍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안서 맵은 페이지 장표 제한이 주어진 제안작업 상황에서 페이지를 배분하고 아울러 전략적으로 힘을 주어야 할 곳을 판단하기 위함입니다.
핵심은 서두! 즉 두괄식으로 프롤로그를 활용하여 프로젝트의 화두 즉!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각오 및 핵심 메시지를 전달해야겠죠...
개인적으로 브리프와 맵은 PPT 작업 보다는 엑셀을 선호하는데 이는 편집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브리프 작성 즉 속기획 완료 후... PPT 및 다양한 디자인 툴을 활용하여 개인 스타일에 맞는 겉기획 작업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제안브리프와 맵의 작성순서는 먼저 자료조사를 통해 파편화된 데이터를 유의미한 정보로 가공하고 -> 제안 브리프를 통해 논리의 구조를 세우는 것입니다. -> 이후 제안서 맵을 통해 기획서의 페이지네이션을 작업하는 순서가 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실 내용일텐데... 브리프의 내용과 최종 작업본의 편차가 과연 얼마나 될것인가라는 것이죠... 제안작업을 하다보면 더 좋은 논리의 개발로 변경될 확률이 높지만 80% 이상은 원본 Text로 가져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백문이 불여인견입니다. 제안브리프와 맵으로 작성된 제안서를 공유하겠으니 바바실리 이벤트 스쿨 티스토리에서 다운받으시고 한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식 브리프와 제안 브리프와 맵으로 작업한 2018 빅스비 디벨로퍼 데이 제안서 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파일 업로드가 10메가로 제한이 되어 있어서 아쉽게도 여객터미널 개장식을 못올려드리네요... )
오늘의 결론입니다. 건축에는 설계도가 있듯이 이벤트는 '프레임웍이 먼저다' 라는 생각을 꼭 간직해 주시길 바랍니다.
챕터 2 이벤트 기획편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 바바실리 이벤트스쿨에서는 실제 프로젝트의 컨셉과 슬로건 회의, 아이디어 회의 등을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채널 기획시 이점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참여자들이 적어 아직은 시기상조 인것 같습니다. 혹시 컨셉이나 아이디어 등 기획회의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다면 댓글이나 메일을 통해 신청해주시면 같이 회의해보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실시간으로 회의를 하고 동영상 공개는 제안사 선정 후 업로드 할 것이니 걱정마시고 한 번 신청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유튜브 바바실리 이벤트 스쿨 동영상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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