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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전 이벤트 기획

2-8강 클라이언트가 컨펌하는 비주얼 만들기

by 주바바 2021. 6. 4.

안녕하십니까! 주바바 입니다. 

 

흔히 기획서에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컨셉 잡기와 키비주얼 설정에 관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실제 실행에 있어 디자인은 이벤트 기획자들에게 가장 큰 시련을 주는 분야일텐데요... 

보통 끝까지 수정을 반복하다 시간적으로 도저히 방법이 없을 때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최후의 시안에 

기존의 시안들을 나열하며 최종 선택에 들어가게되고 결국엔 어이없게도 처음 디자인했던 시안이 통과되는 

이 빡침의 상황을 종종 경험했을텐데요... 

과연 클라이언트들을 만족시키는 키비주얼 설정이 가능한 것인지 오늘은 이 디자인 부분에서 

나름의 해결안을 제시해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단숨에 통과되는 디자인이란것이 과연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제가 약 6년여전부터 경험하기 시작한건데요...

초기 기획단계에 제출했던 컨셉 및 슬로건 그리고 키비주얼들이 그대로 통과되어

행사때까지 아무런 변경없이 실행되었던 사례들이 있구요...

그게 한번이 아니라 그런 경험들이 이어지는 편이어서 이 접근법에 대해 참고하시면 아주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키비주얼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겠습니다.

바로 컨셉을 심상화 하여 시각화해 내는것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시각적 상징을 만들어 내는 것이

키비주얼이라 생각합니다.

컨셉이라는 무형의 본질을 구상화 즉 실체화 시켜 시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하는 디자인은 무엇일까요???

제가 디자인 전공자는 아니지만 이벤트에 있어서 디자인의 정의를 말해본다면...

디자인은 텍스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자인 자체로는 개인의 호불호 즉! 사람의 성향따라 좋고 싫음이 가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가진 목적성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개념과 서술의 조합으로

이미지를 추출해내는 텍스트 작업이 우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례들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디자인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디자이너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전달할 때 일 것입니다. 

 

내가 아는 것은 다른 사람도 당연히 알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상대방도 알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죠... 

지식의 저주라는 개념인데요... 오늘 처음 만난 디자이너는 사실 프로젝트에 대해 처음 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처럼 시간을 쪼개어 컨셉까지 고민하는 디자인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가 참고할 만한 느낌들을 전해 줄 수 있는 디자인 팁을 전달해야 하는 것은 필수 입니다.  

 

이를 위해 제가 가장 즐겨쓰는 방법인데요 구글 검색창에 abstract(추상) 또는 illust로 검색해 보는 것입니다. 

마법의 검색어 'abstract' 즉! 추상



검색... 이렇게 해당언어로 검색된 추상 이미지들을 보며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추상이미지로 검색이 되지 않을 경우엔 포스터로도 검색해보시면 좋습니다. 

몇가지를 선별한 후에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모티브와 유사 이미지로 작성한 키비주얼 요청자료를 전달해준다면  

짧은시간에 보다 완성도가 높은 결과물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디자인은 텍스트 입니다. 

이 디자인이 왜 이렇게 구성되었는지 논리로 이해를 시키고 방향성에서 컨펌을 받으면 

나머지는 스타일과 컬러에 관한 수정정도로 마무리 될 것입니다. 

미술관에 가시면 작품의 제목과 그에 관한 작품의도 그리고 도록이란 해설집이 있습니다. 

예술은 미술관에 소장한 물리적 현실의 총체가 아니다. 

예술의 현실은 그 대상들 위에 유령처럼 덧붙여지는 해석들, 비평들, 이론들의 총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철학자 쟈크 데리다는 파라르곤이라는개념을 통해 예술작품의 의미는 외부에 있는것도 아니고

내부에 있는 것도 아닌것이며 외부에 있으면서 내부에 간섭하는 것 그것이 작품을 발생시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을 시각적으로 관람하는 것외에 작품의 기획의도나 도록의 해설을 보며 더욱 더 감상의 폭을 넓히는 경험을

아마 해보셨을 겁니다.

 

우리의 디자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텍스트적 해설을 보태어 논리로서 설명을 해주는 것입니다.

 

보다 풍성한 해설을 위해 미학적인 지식을 쌓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모티프의 나열도 미학적 이해를 바탕위에 서있다면 보다 설득력이 강해지겠죠....

개인적으로 서양미술진중권의 미학오딧세이와 서양미술사...

한국미술오주석 선생님의 한국의 미 특강과  유홍준 교수님의 한국미술사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동양화 읽는법, 도상과 상징으로 읽는 서양미술에 관련된 책을 주욱 읽어보신다면

이미지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실수 있으니 기회가 되실 때 꼭 한번쯤 읽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바바실리 이벤트스쿨을 통해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tZJ3CSeuvc 

감사합니다. 

 

바바실리 이벤트스쿨 교육 자료(2-8강 키비주얼 설정).pptx
1.7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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